가족생활문화/가족여행후기

제주도 5월초 가족 여행기[4박5일 1일차#제주공항#렌트카#호텔#함덕해수욕장]

LEMILT 2018. 5. 26. 22:30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이제 가족의 달이 되는 시점에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살고 있는 일본에서는 제주도로 직항이 하나가 있는데

티웨이 항공을 타고 나리타 - 제주도 직항을 탔다.가격도 저렴한데 시간까지 절약!

어째든 2월달에 예약했던터라 비행기값도 그리 비싼편은 아니였고, 아직 둘재가 만2살이 안되서

이때 아니면 또 언제가냐 하면서 떠난 제주도 가족여행 아이 만4살과 23개월 데리고 가족4명이서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고 했지만 개고생도 많이 한듯ㅎㅎ

4박5일동안의 일정을 담아본다.

나리타공항 근처 파킹 이용하기!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에 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공항주차장 반값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1일차 제주도로 출발~!!!!!

비행기 타고 가는데 하늘에서도 구름사이로 한라산이 보인다ㅎ

왠지 미세먼지 있을것 같은 느낌이지만 제주도는 괜찮은 편이니까 구름일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쿵~ 도착!!

어서옵셔예~~~~ 제주공항을 나오면 돌하루방이 반겨준다. 둘째는 하루방얼굴이 무서웟는지 앉히자마자 울상 ㅋㅋㅋㅋㅋ

 

예약해둔 렌트카를 빌리러 ㄱㄱ!!

요즘 인터넷 예약이 대세긴 한거 같다.

BMW i3 전기차를 24시간에 12900원에 예약을 했으니,,, 대박 핵이득!! <BMW i3 리뷰는 나중에~>

제주도에서 첫끼는 일본에서 못먹은 칼국수부터~ 숙소가 함덕해수욕장 근처라 근처 칼국수 맛집 검색~!!

버드나무집 칼국수 우리는 애기들 있으니까 순한맛으로다가~

1인분에 만원이라 비싸다고 생각

 

했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고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맛이 진국이였다.

현금할인으로 10%할인받으니 괜찮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숙소로 이동!!

첫번째 숙소는 북킹닷컴에서 함덕 근처 가성비 좋은 호텔로 검색해서 잡은 메이더 호텔~~

카운터 친절하고 좋았다. 애들을 위해서 온돌방으로 했는데,,,,,,

여기서 흠이 좀 나타난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안쓰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게 하는 그런 점이있다.

 

온돌 방바닥에 굉장히 긴~머리카락이! 우리집에 이렇게 긴 머리카락이 있나 싶어 이거 누구거야! 라고 해도 주인은 없다 ㅋㅋㅋ

치명적으로 데따큰 거미가,,,,욕실에 죽어있는거 아닌가,,, 이정도면 컴플레인 걸만도 한데

나는 그냥저냥 넘어가는 스타일이라ㅎ 그정도는 뭐 안살아있으면 다행이지~

하고 넘기는데 와이프는 또 씩씩거린다ㅎ

바람쎄러 나가자해서 나간 함덕 밤바다~~

우리 첫째님은 바닷가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뛰어가신

 

다~ 덩달아 신난 둘재도 뛰어간다~

우리는 뭐 쫓아가는 수밖에 ㅎ

그렇게 시원한~ 쪼금은 쌀살할 수도 있는 봄밤바다를 뒤로한채 분위기 있는 해변카페를 들렸는데

역시 해변카페는 석양이나 낮에 오는게 맛는듯 ㅎ 밤에오니까 그냥 카페랑 똑같애~

근데 여기는 빵도 팔고 그주변으로 산책하기 좋게 해놔서 굿!

조금 걸어서 나오면 말들의 눈을 가리고 당근을 먹여가며 끌게하는 마차가 있다...

가격은 3만원! 후덜덜 그냥 한바퀴돌고오는건데~ 뭐 제주도 물가가 그런건가ㅎ LED로 마차를 꾸며나서 이쁘다. 첫재는 타고 싶어하고 둘재는 무서워하고, 엄마는 비싸다고 하고 ~ 음 그래 결국 둘째가 크면 다시오자고 하고 패스~

그렇게 밤바다를 둘러보고 감기가 걸릴까 서둘러 돌아왔다~

그래도 온돌방이라서 따뜻하다. 일본에는 없는 온돌~ 따뜻하고 이불따위 다리사이로 걸치고 자니 기분은 좋았다. 비행기 타느라 고생들했으니 첫날은 일찍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