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탐구생활

오늘은 카나가와현 아츠기시에 올라온 일본집 매물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최근 일본에 대출 규제가 아직 많이 풀려있다.

아베노믹스가 저물어간다고 하지만 은행들은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대출실행율에 따라 중앙은행이 은행들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줌) 대출을 퍼주기에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일본생활을 얼마 하지않은 나에게 대출은 1엔도 안나오더라,,,ㅜ

한국처럼 집을 사면 집값이 오르질 않으니 어차피 일본은 집사는건 거기 지역에 평생살생각아니면 잘 안산다. 그래서 시골쪽으로 갈수록 팔리지 않는 저렴한 집이 많다.

또 일본은 지역이 넓어서 전근하게 되면 이사갈 수 밖에 없으니,,, 사고 팔리지 않으니

집은 사지않고 산다... 뭔말이냐고 ? ㅋㅋㅋ 구매하지 않고 빌려서 사는사람이 많다는 거다.

 

이런 주차장 딸린 2층 단독주택이 1억초반이라니,,, 어지간히 시골인가 보다 ㅎ

 

 

 

아직 일본에는 빈집이 많다고 하니 가끔 스모에서 빈집 탐험에 나선다 ㅎ

 

 

 

그러다 보게된 도시와 시골사이의 일본집인데ㅎ 거실은 썩 괜찮은 느낌이 든다

근데 동선이 좀 불편해보이긴 하다.

리빙과 목욕탕이 윗층에 있어서 잠을 밑에서 자고 출근하기 위해 윗층으로 올라와서 씻고 밥먹고 다시 밑으로 내려가야한다ㅎ 아침운동하기 좋긴하지만 불편한 점이 꾀있을 듯하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아마 넓고 높은 리빙을 만들기 위해서 지은듯하다

탁트인 거실에서 대화면티비 놓고 소파에 않아서 보기엔 괜찮은데 음,,, 그래도 불편할듯 ㅎ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글올라온 날짜보니까 일단 6개월이상 빈집상태인듯하다.

 

 

외형은 평범하게 생겼다

 

오,, 인덕션렌지에 식기세척기

근데 일본은 도시가스가 없는데가 많아서 LPG쓰기보단 인덕션에 전기보일러 쓰는데가 많다ㅎ

전기세 많이 나오니까 은근 시골가면 태양광 설치 많이 한다ㅎ

 

2억7천정도에 토지가 50평정도, 건축면적 40평정도인가 이렇게 보면 막 완전싸진 않은 것같네ㅡㅡ

 

그냥 궁금해서 3억이하의 좋은 집 없나 보는데 이러다 인생 목표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은행 이자 2-3% 내고 30년 할부로 사느냐,,,(일본생활 5년뒤에 영주권받으면 대출나옴ㅎ) 

월세로 이곳저곳 살다가 20년뒤에 집사느냐인가

근데 그돈이면 짓는게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든다

일본집이 역시 땅덩이가 넓고, 지진이 많다보니 단독주택이 많은데

일본집을 맘에 드는걸 하나하나 담아두고 시세가 팍팍 떨어지면,,,,

현금으로 살수 있는 그날이 오길 고대해본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소유와 대여의 사이를 비교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