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탐구생활

안녕하세요. 레밀트 입니다.

 

일본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해요.


일본주택 은 크게

1. 단독주택

2. 맨션(우리나라로 치면 아파트) 

3. 아파트(우리나라의 빌라개념)로 나눌수 있고요.


일본집에

먼저 예전부터 집을 이어받아와서 가지고 있는 집

혹은 대출(론)을 붙여서 몇십년동안 갚아가며 산집

그리고 월세가 있습니다.

뭐 우리나라랑 차이점은 전세가 없다는 점과 집이 투자목적이 아닌 주거목적이라는 점.

일본은 벌써 몇십년전에 집값 거품을 겪고 현재는 빈집이 남아돈다고 합니다.

빈집을 관리해주는 비지니스가 유망사업으로 꼽힐정도죠.

따라서 집값은 당연히 떨어지기 때문에 평생 살집이 아니면 잘 사지않고 월세로 대부분 삽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직은 보합 혹은 오르고 있죠~

지방에 있는 아파트부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할 겁니다.

물론 타운하우스는 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분 상승할 확율이 더 높을 수 있죠.


암튼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언제 이사갈지 모르기 때문에 사지 않고 임대를 하는데요.

월세가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높기 때문에 비싼편입니다. 물론 지방으로 가거나 하면 집이 남아 돌기 때문에 싸지지만요.

하지만 보증금이 거의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천만원은 기본으로 월세를 두는데 30평정도의 주택도 한달치 월세를 보증금으로 두는 집이 많습니다.

 

보증금 개념도 약간 다릅니다.


1. 시키킨(敷金)- 보증금 개념으로 보통 한두달 월세를 주고 집을 나갈 때 돌려받는 금액

2. 레이킨(礼金)- 집주인에게 예를 표한다는 개념으로 한두달 월세를 주지만 집나갈 때 돌려받지는 못하는 금액

3. 관리비 - 대부분의 집은 관리비는 월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있는지 잘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기본 전기세나 수도세는 별도로 개인이 냅니다.

4. 주차비 - 우리나라와 다르게 대당 주차비를 받습니다.

월 10만원 안되는 정도수준이지만 은근 부담되죠.

우리나라와 다르게 주차비에 대해서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당연히 내야한다는 돈이라는 생각이 강해요

물론 강력한 당국의 감독도 한몫 하겠지만 사람들이 길가에 차세우는 걸 별로 안좋아하고 자신또한 주변에 주차장이 어딨는지를 미리 찾아 유료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길가다 보면 길가에 줄지어 주차되어 있는 차 때문에 차선이 하나 없어지곤 하죠.ㅎ 급할 때는 유용하지만 아무래도 차가 막힐 때는 짜증납니다. 나중에는 점점 없어지겠죠?ㅎ


이래저래 일본은 월세가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괜찮은 회사들은 근처에 집을 구하면 월세의 일부분을 지원해주는 주택수당도 주는 회사가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직장 근처로 집을 구하는 경우가 많죠. 교통비도 비싸기 때문일듯.

그렇기 때문에 일본주거문화는 월세가 비싸도 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역세권은 빈방없이 비싼이유도 여기에 있죠.



위사진은 역세권 주택을 광고하는 카피인데

일본주거문화 에서 높은 빌딩이 많이 없다는 걸 알수 있는데요. 그이유는 바로 지진 때문이죠.

요즘에 경주 지진 사건 이후로 우리나라도 지진에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지만 일본은 워낙 지진이 많은 나라니까 지진에 대한 내진 설계가 법으로 엄격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도쿄 주변으로는 그래도 높은 건물들이 많이 보이지만

조금만 지방으로 가도 15층 이상 건물이 많이 없습니다.

탁트여있으니까 아무래도 살기는 좋을수도 있겠네요.


일본주거문화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도 요즘 전세값이 많이 올라서(아직 전세대출 잘만끼면 월세보다 저렴하지만) 점점 월세가 많아지는 추세니까 나중에는 월세가 더 많이 정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세세한 정보로 돌아올게요~! 그럼이만